<p></p><br /><br />마치 북극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.<br><br>지금도 초속 3m의 칼바람이 옷깃을 파고 드는데요,강추위 속에도 이곳 스케이트장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 <br>한겨울 추위를 오히려 즐기는 모습인데요, <br><br>내일은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 <br><br>영하 30도의 북극 한기가 한반도에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. <br><br>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파주 영하 19도 등으로 혹한의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, <br><br>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겠습니다.<br><br>추위속에 눈소식까지 있습니다.<br><br>오늘 밤부터 제주산지와 울릉도, 독도에 10~30cm의 폭설이 내리겠고, 호남서해안과 제주에 최고 7cm, 충남서해안과 호남엔 1~3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.<br><br>추운 날씨에 눈까지 내리면서 내일 아침, 빙판길이 예상되는데요, 제설에도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.<br><br>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는데요, <br><br>집안에 얇은 이불이나 카펫을 깔아두면 체감기온을 2~3도 정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.<br><br>외출하실 때도 거실에 이불 하나씩 깔아두시는 건 어떨까요?<br><br>지금까지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
